“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요15:5)

담임목사컬럼

믿음으로 사는 삶(05/10/20)

Author
somyungadmin
Date
2020-05-09 20:34
Views
8
우리의 삶은 믿음으로 살아가는 삶입니다.

히브리서는 11장 1절에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라고 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19로 인해 사회적 격리가 되고 모임이 통제되어 교회의 예배도 가정에서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예배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서 당연히 이야기가 나오게 됩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 앞에 나아가 드리는 예배이기에 가정에서 예배드릴 때도 더욱 경건하게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릴 것을 권면하였습니다. 평상시 신앙 생활 할 때도 예배드리는 자세에 대해서 얼마나 강조합니까? 마음을 겸비하여 주님 보좌 앞에 있음을 믿음으로 고백하며 주실 은혜를 기대하고 사모하며 예배에 참석토록 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마음의 중심을 최선을 다해 주님께 드리고자 합니다. 그래서 다른 그 어떤 날보다 내적으로나 외적으로 많은 신경을 쓰며 교회 예배에 참석합니다.
그러나 가끔 보면 주변 사람들 즉 성도들이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을 의식하여 우리의 옷과 얼굴 등 외적인 것들에 더 많은 신경을 쓰게 될 때가 있습니다. 이는 어찌보면 당연합니다.
그런데 그나마 교회에 나올 때는 우리 마음과 생각과 그리고 외모에 신경을 써서 나오지만 이제 집에서 편하게 가족 이외에 아무도 보지 않고 간섭하지 않는 가운데 화면을 통해 예배를 드리게 됨으로 상황이 약간 다르게 되었습니다.
모든 성도님들은 다 교회에서나 집에서나 동일한 자세와 마음과 방법으로 예배 인도자의 인도 따라 예배를 드리고 있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정에서 온라인 예배드리는 날이 두 달 가까이 지남에 따라 이런 고백이 나오게 됩니다. “집에서 편하게 예배드리니 마음이 흐트러지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나름 진지하고 경건하게 드리고 교회에서 드렸던 것처럼 드렸는데 이젠 소파에 누워서, 밥 먹으면서, 집안 일하면서,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면서 등 편한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구요…
솔직한 고백입니다.
주변에 어느 누구도 같이 예배드리지 않기에, 또한 화면을 통해 보여지는 일방적 내용을 통해 예배를 드리기에, 사람들의 시선에 상관없기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 보다 보이는 사람들을 의식하며 예배를 드리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볼 수 없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보고 계시며 우리의 중심도 다 알고 계시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고 있으며 살아계신 하나님께 예배 드리고 있습니다.
매일 매일의 삶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나님은 살아 계시고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은 보이는 사람보다 더 실재이며 실존하십니다. 이를 믿음으로 바로볼 때 우리의 신앙 생활이 올바로 되어지는 것입니다.

히11:1에 이어 히11:2은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믿음으로 살아온 선진들의 삶이나 지금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삶이나 똑같습니다.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살아 계시고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매순간 그 하나님을 인식하고 그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