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막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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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님 컬럼

소탐대실

Author
somyungadmin
Date
2019-07-16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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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것을 탐하다가 큰 것을 잃어버림’이라는 뜻의 소탐대실.
인류 최초의 인간, 아담과 하와는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단의 꾐에 빠져 그만 하나님께서 먹지 말라고 명하신 ‘선악과’를 따먹게 되었습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먹지 말라고 하시지? 왜 우리에게 먹지 말라고 하셨을까? 무엇때문에 먹지 말라고 하시지? 끝없는 질문과 묵상을 통해 결국 하나님께 대한 불신이 싹트고 신뢰를 잃어버리자 그들은 자신이 스스로 주인 되어서 하나님의 다스림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그 작은 실수, 그러나 엄청난 불순종이며 교만이었고 탐욕이었으며 돌이킬 수 없는 죄가 되어 그들에게 주어진 모든 것과 다스려야할 온 세상의 것들이 마귀에게로 넘어가게 되었고 결국 마귀의 종이 되어 살게 되었던 것입니다.
작은 것에 대한 욕심은 죄를 잉태하게 되었고 죄는 그만 사망에 이르게 하였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마찬가지 입니다.
자신의 작은 자존심, 조그만 이익, 체면, 손해, 명예, 경험 때문에 그리고 그 눈 앞에 놓인 순간의 기쁨과 쾌락 때문에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놓치고 부끄러운 인생이 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 지 모릅니다.
너무 작은 것에 집착하고 놓치지 않으려다 큰 것을 잃어버리는 인생을 살지 말아야겠습니다.
우리 주변에 얼마나 많은 일들이 이 소탐대실의 결과를 가지고 오는지 모릅니다.
우리의 신앙 생활도, 하나님 앞에 드리는 마음도, 성도 간의 교제 가운데 나누는 그 모든 것에도 마찬가지 작은 이익을 구하려다 낭패를 보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하나님 앞에 부끄럽고 성도들 사이에도 본이 안되며 세상 사람들에게도 덕이 안되는 것들은 내려 놓으면 좋겠습니다.
사도 바울도 고린도 전서 8장에 보면 우상에게 바쳐진 제물을 먹는 것에 대하여 믿음이 약한 자들이 바울과 같은 믿음이 강한 자들의 자유함에 대해서 상처가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바울이 하는 말은 아무리 믿음이 중요하고, 양심이 중요하고, 지식이 중요하지만 형제들에게 상처가 된다면 우상의 제물을 절대로 먹지 않겠다고 말합니다(고전 8:13).
하물며 하나님 앞에 합당치 않는 것이라면 더욱 그렇게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 앞에 드리는 모든 것들 특히 교회의 예배를 소중하게 여기며, 성도간의 교제 또한 서로 세우고 존중하며 존귀한 자로 서로 대할 때 세상이 함부로 보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우리에게 주실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이 어떠한지를 알고 깨닫기를 소망합니다.
시시하고 볼품 없으며 전혀 덕과 득이 안되는 애굽의 것들을 털어버리고 하나님 앞에 온전함으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작은 것 탐하다 큰 것 놓치지 말고 큰 것을 소유한 자로 풍성하여 나누고 누리는 삶을 사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