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요15:5)

담임목사 컬럼

기준(01/26/20)

Author
somyungadmin
Date
2020-02-0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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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고교 시절과 군생활 처음 시작시 교련복, 군복을 입고 처음 접하게 된 용어 중 하나가 “기준”이라는 단어입니다.
어느 한 사람에게 “기준!”하고 명령이 떨어지면 그 사람을 기준으로 명령자의 지시대로 열과 오가 맞춰지게 됩니다.
그때 기준으로 지정된 사람은 그 자리에서 절대 움직이면 안됩니다.
그를 기준으로 대형이 결정짓게 됩니다.
전투를 하든지, 이동이나 행군을 하든지, 전투 명령을 하달 하든지 항상 기준이 정해지게 되고 그 기준을 시작으로 실행이 됩니다.
교련교육을 맡은 분이나 군에 다녀오신 분들은 다 아실 것입니다.
우리 신앙 생활에도 기준이 있습니다. 향방없이 하는 것이 아니고 푯대를 삼는 기준이 있습니다.
“돌맹이의 가치”라는 글 읽은 것을 나눕니다.
“스승이 제자에게 돌멩이 하나를 주며 말했다."이것을 시장에 갖다가 팔려고 하되 팔지는말아라."이 말을 들은 제자는 스승의 말씀에 순종하여 작은 돌멩이 하나를 들고 시장으로 나갔다.
시장 어귀에 깨끗한 하얀 보자기 위에돌멩이 하나를 올려 두었다.
수 많은 사람들이 지나 다니면서 그를 보고 비웃었다.
하루 종일 돌멩이를 앞에 두고 서 있는 청년이 불쌍해서 어떤 노인이 물었다.
"이 돌멩이, 얼마를 주면 팔겠소?"제자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노인이 다시 말했다."내가 5,000원 줄테니 이 돌멩이를 나한테 팔고 저녁이나 먹고 들어 가구려." 제자는 팔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자 노인이 10,000원을 주겠다고 했다. 그래도 청년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이 모습을 보고 있던 사람들이 갑자기 몰려 들었다.
사람들은 돌멩이 하나를 두고 가격 흥정을 했다. 아무 말도 없는 청년을 앞에 두고 서로가 돌멩이를 사기 위해서 가격을 높게 불렀다.
"오만원, 육만원, 팔만원, 십만원, 이십만원, 삽십만원, 오십만원..."
오천원으로 시작된 돌멩이 값이 계속 오르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그 돌멩이가 엄청난 것인 줄 알고 서로 사려고 안간힘을 썼다.
마지막으로 처음의 그 노인이 비장하게 말했다."백만원을 줄테니 나에게 파시오."
사람들은 입이 딱 벌어져서 포기를 하고 말았다.
"나는 이 돌을 팔 수 없습니다. 단지 시세를 알아보러 여기에 나왔을 뿐 입니다."
제자가 돌아오자 스승이 그를 보고 말했다. "알겠느냐? 사람들이 가격을 정하고 가치를 정하는 기준이 얼마나 헛되다는 것을..."
사람의 기준은 자신의 판단과 경쟁과 여건과 환경에 따라 다르게 되어 있습니다.
절대적이지 못합니다. 누구 손에 들어가고 그가 어떤 가치로 여기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의 확실한 기준은 하나님 말씀이며 예수 그리스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