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유기(11/08/20)
11/08/2020

더욱 그리스도인(11/15/20)

벌써 한 주가 지나갑니다.
참으로 시간이 빠르게 지나갑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8개월이 지나면서 불편한 마스크 착용하는 생활이 당연한 삶의 부분으로 습관화되어가고 있습니다. 여러가지에 변화가 있었고, 변화되어져 가고 있습니다.
일상의 삶, 직장에서의 삶, 더우기 교회에서는 성도간의 교제가 어렵게 되어져 모이기를 얼마나 거북하게 생각하게 되었는지요.
오랜 시간 온라인 예배와 그나마 드리는 현장예배에서도 예배 후 성도간의 교제가 없다 보니 오랜만에 가진 식사며 교제 나누는 시간이 참 반갑고 즐겁고 너무 좋은 시간으로 여기는 분들이 있는 반면 몇몇 분들에게는 바이러스 감염 위험에 대한 부담과 걱정을 주게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밖에서는 사람들 간의 개인 거리 두기로 인해 낯선 사람의 접근을 부담스러워함을 넘어 위험하게 생각하게 되어 그렇지 않아도 분위기가 삭막해져가는 세상에 더욱 사랑이 식어져 가는 추세입니다.
마트에 가면 쉽게 느끼게 됩니다. 서로 병균이나 된 것처럼 말도 안 걸고 걸어도 왜 말 시키냐는 듯한 표정들…

이 험한 분위기 속에서 그래도 우리는 뭔가 달라도달라야 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이니까요.
세상 사람들에 의해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ㅇㅇ교회 나가는 사람, ㅇㅇ교인으로 불리거나 또는 집사, 권사, 장로, 목사라고 불려집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모두 그 이름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이 직분으로 불려짐으로 인해 우리는 주님께 영광돌릴 수도 있고 그 반대로 주님의 이름을 망령되이일컫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또 우리 교회를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 부르신 주님.
세상의 소금이요 빛이되도록 해주시겠다고 하지 않으시고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세상의 빛(마5장)이라고 하셨습니다. 그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때 우리는 더욱 그리스도인으로 살아야 할 것입니다.
안전에 더욱 더 각별하고 세심하게 유의하며 타인에게 위험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우리의 신앙 생활을 열심히 그리고 맡은 바 사명을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더욱 생각나고 묵상 되어지는 말씀이 고린도전서 13장 사랑에 대한 말씀입니다.
(고전13:1)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고전13:2)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고전13:3 ~ 8) 사랑은 ……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많습니다.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진짜 필요한 것은 주님께 받은 한량없는 그 사랑을 가지고 더욱 풍성히 사랑하는 것입니다.

서로 낯설고 부담스러움을 넘어 이제 사랑이 식어져 가고 자기만을 더욱 위하는 극단적 개인주의, 이기주의의 시대에 세상을 따르는 삶이 아닌 세상속에서 구별되어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더욱 사랑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길 축원합니다.